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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에서는 다슬기를 이용해서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어린 시절 냇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다슬기, 요즘은 보기 힘든 귀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다슬기가 어떻게 가공되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다슬기 진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만나 봅니다. 다슬기 진액은 여름 무더위에 지쳐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거나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만약 방송을 보고 다슬기 가공 공장의 진액을 구입하고 싶은 분들은 진액을 만드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재료 수급도 어려워 소량만 만들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주문을 서두르는 것이 줗습니다.
다슬기는 야행성으로 낮 시간보다 밤에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다슬기 채취 작업은 해가 진 뒤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수심 2~3m 깊은 물속으로 그물을 내려 다슬기를 잡은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잡은 다슬기 중 크기가 1.5cm 이하인 작은 다슬기는 다시 방생해야 하는 세심함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힘들게 잡은 다슬기는 공장으로 옮겨져 바로 가공이 시작됩니다.
예전에는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해야 했지만 지금은 세척기와 선별기를 도입해 작업이 조금 더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로는 할 수 없는 작업이 남아 있는데, 바로 다슬기의 껍데기를 벗기는 과정입니다.
손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은 직접 만들어진 바늘을 사용해 하나씩 껍데기를 벗겨내야 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이 작업을 하다 보면 손목, 허리, 눈까지 온몸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피로에 지친 몸의 면역력과 활력을 높여주는 다슬기 진액으로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