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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에서는 “시간과 정성의 맛”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하는데 오늘 만나볼 작업자들은 죽염과 다슬기를 이용해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주인공들입니다.
죽염은 올해 여름 무더위에 지쳐 생긴 만성 피로에도 좋고 입몸 등 구강 건강에 탁월한 효과 뛰어나기 때문에 오늘 극한직업에서 소개하는 죽염 공장에서 만든 죽염을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경남 함양의 죽염 공장에서는 가루로 만든 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넣은 작업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죽염을 만들 때 든든한 소금 기둥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작업자들은 바닥에 대나무를 쿵쿵 내려치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죽염을 만들기 위해서 하룻동안 사용하는 소금만 해도 무려 8톤이 됩니다. 하루 종일 소금을 다지는 과정을 하다 보면 온몸에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소금을 가득하게 채운 대나무 입구를 황토로 완벽하게 막고 가마에서 굽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화염방사기를 이용해서 소나무 장작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는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지만 이런 과정을 8번이나 반복해야 가장 중요한 9회 용융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최대 1700도까지 올라가는 뜨거운 가마 앞에서 자죽염을 만들기 위해 상태를 확인하며 신중하게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다음 날, 불기둥인 사라지고 남은 것은 영롱한 보랏빛을 띤 죽염이 완성됩니다.